현정은 회장의 어머니 김문희 여사, 그는 은연중 딸에게 경영자교육을 시켰다. 피아노·그림·발레·고전무용·수영·테니스와 요가까지… 당시 최고의 선생을 붙여 일류의 의미를 깨닫게 했던 것. 어린 날 김수용 감독의 눈에 띄어 영화 의 ‘어린 김지미’역 출연을 제안받고 놀랐던 일, 덕수초등에서 청운초등 월반 후 경기여중에 합격해 화제의 여학생이 됐던 사연….
서울 워커힐 호텔(1960년대 초 그곳은 수영장이 딸린 골프장이었다)로 수영하러 간 초등학교 2학년짜리 소녀가 있었다. 마침 거기서 영화를 찍던 김수용 감독 눈에 띄었다. 영화는 김지미가 주연하던 였는데, 김 감독은 김지미의 어린 시절 역할을 소녀에게 맡기고 싶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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