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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령이 쓰는 명문가 사람들ㅣ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결혼으로 교수 길 포기 정회장 死後 ‘가문의 영예’ 지킴이로… 

호남 만석꾼의 손녀… 外家도 신한제분과 전남방직 집안...용문학원 이사장인 어머니는 이화여대 ‘메이 퀸’ 출신 

현정은 회장의 어머니 김문희 여사, 그는 은연중 딸에게 경영자교육을 시켰다. 피아노·그림·발레·고전무용·수영·테니스와 요가까지… 당시 최고의 선생을 붙여 일류의 의미를 깨닫게 했던 것. 어린 날 김수용 감독의 눈에 띄어 영화 의 ‘어린 김지미’역 출연을 제안받고 놀랐던 일, 덕수초등에서 청운초등 월반 후 경기여중에 합격해 화제의 여학생이 됐던 사연….



서울 워커힐 호텔(1960년대 초 그곳은 수영장이 딸린 골프장이었다)로 수영하러 간 초등학교 2학년짜리 소녀가 있었다. 마침 거기서 영화를 찍던 김수용 감독 눈에 띄었다. 영화는 김지미가 주연하던 였는데, 김 감독은 김지미의 어린 시절 역할을 소녀에게 맡기고 싶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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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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