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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 26인의 내 인생 '결단의순간'ㅣ조운호 웅진식품 대표이사 사장] 나는 오늘도 작두를 탄다 

운명의 순간, 출발점에서의 희망과 열정을 되새김질 

김홍균_월간중앙 차장 redkim@joongang.co.kr
결단의 순간은 늘 절박하게 찾아온다. 결단의 열매는 달더라도, 그 과정은 늘 쓰디쓰다. 어려운 결단을 내리고 나면 반드시 그 결단을 후회하게 된다는 말도 있다. 그 후회를 극복하느냐 마느냐가 결단의 성패를 좌우한다. 그래서 결단은 반드시 개인의 용기와 신념을 필요로 한다. 한 사람의 결단은 개인뿐만 아니라 세계 전체를 변화시키기도 한다. 역사와 미래는 결국 개인의 능력과 결단의 거대한 총합과도 같은 것이다. 여기 대한민국을 변화시키고 있는 26인의 명사가 자신의 인생의 전환점에서 내린 가장 중요한 결단의 순간을 이야기한다.



어느 조직의 리더나 마찬가지겠지만, 한 기업의 CEO는 경영의 매순간이 결단의 연속이다. 신사업을 추진할 때, 신제품을 출시할 때는 물론이고 조직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크고 작은 결정들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럴 때마다 나는 마치 작두를 타는 마음이다. 날이 시퍼런 작두 위에 올라가야 하는 상황에서 발을 베일 것인가, 아니면 작두 위에서 춤을 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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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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