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북한.국제

Home>월간중앙>정치.사회.북한.국제

“청계천 석유장사에서 거물 브로커로 일약 명성” 

윤상림의 과거 행적 

윤길주_월간중앙 기자
윤상림은 평소 자신의 가정생활 등 사생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전남 보성이 고향이고 고등학교를 마치지 못한 학력에 육군 하사관 출신이라는 것 정도가 알려져 있다. 1970년대에는 청계천 세운상가에서 석유와 얼음을 취급하는 가게를 운영했다.



당시 청계천 기름장사는 단순한 구멍가게 규모는 아니었다. 당시 종로나 청계천 등 도심지에서의 석유장사는 ‘상당한 사업’이었다는 것이 그곳 토박이들의 증언이다. 주변 사무실이 난방을 대부분 석유에 의존했기 때문에 ‘종로통 석유장사’는 매출이 상당했고 알부자가 많았다는 것이다. “큰돈을 벌어 이민한 사람도 있고 극장이나 대형 포목점을 인수한 사람도 있다”는 것이 당시 그곳에 살았던 사람들의 기억이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2406호 (2024.05.17)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