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정치의 키워드는 권력자·언론·골프장·폭탄주 등이다. 권력과 술에 취해 폭탄 돌리기를 하는 것처럼 위태롭기만 하다. 이웃 일본과 중국을 보라! 일본의 양대 정당은 소위 ‘매니페스토(manifesto : 구체적 수치 목표를 제시한 선거 공약)’ 정치가 확산하는 가운데 복잡다기한 정책 사안에 관해 관료에 의존하지 않고 배타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싱크탱크(think tank)를 만들고 있다. 중국의 집권 공산당도 다르지 않다. WTO 가맹, 제11차 5개년계획 실행 등 자본주의 경제체제로서 해결해야 할 거대한 과제들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수립 및 실행에 부산하다.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중국·일본 정치권 왜 변혁 기류에 휩쓸렸나?



‘중국=학습형 공산당’ ‘일본=매니페스토·싱크탱크’로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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