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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믈리에 기자 손용석의 명사 & 와인] “나는 CEO의 와인 주치의” 

김재찬 치과 원장|이탈리아 티냐넬로 와인
와인은 부의 지표가 아니라 음료일 뿐… 책으로 배우기보다 직접 부딪쳐야 

손용석_포브스코리아 기자 soncine@joongang.co.kr
서울의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 34층에 위치한 ‘테이블 34’. 정장에 나비넥타이까지 맨 김재찬 원장이 들어서자 소믈리에부터 지배인까지 분주해졌다. 본업인 치과의사보다 미식가로 더 유명한 그의 와인 이야기.



얼마 전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 단지에 정전이 됐다. 사고가 터진 후 얼마쯤 지나자 냉장 컨테이너를 실은 대형차 두 대가 급하게 달려왔다. 이들의 최종 목적지는 김재찬(54) 치과 원장의 자택에 놓인 와인셀러. 김 원장이 보유한 와인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기 위해 국내 한 와인 수입업체가 급파한 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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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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