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포토살롱] 한옥, 2007년 서울을 닮아가다 

도시생활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진다…전통·아름다움 공존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
옛집의 진화 

사진·김현동_월간중앙 사진기자 / 글·박미소_월간중앙 기자 soonjungpa@paran.com / smile83@joongang.co.kr
▶서울 종로구 가회동에 자리 잡은 박희양(57) 씨의 한옥. 자그마한 마당에 내려서면 가회동 한옥마을의 전망이 한눈에 보인다. 건축면적은 13평이지만 아파트보다 1.5배는 넓어 보이는 효과 때문에 그 크기를 실감할 수 없다. 현재 이 집은 외국인들에게 임대하는데, 인기가 대단하다고 한다.

집은 그곳에 사는 사람을 나타내 준다고 흔히 말하지만, 사실 사람이 집을 만들어 간다는 것이 정확한 말 아닐까? 집주인의 동선은 물론 자질구레한 습관까지 그 공간에 녹아들어 집은 주인의 생활로 충만해진다. 전혀 다른 공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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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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