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한 편의 詩 

 

▶ 시작 메모 가끔 서울에 가면 외로워진다. 지하철에서, 거리에서, 어깨를 부딪치면 스쳐 지나는 밀집한 사람들 우리는 다들 먹고살기에 너무 힘겹고 너무 지쳐있다. 바글거리는 사람들 속에서 정작 외로워진다. 그리하여 서울에 가면 사랑의 예감이 많아진다. 스쳐 지나는 너와 내가 통째로 불쌍해진다. 사랑하고 싶어진다. 어디선가. 어디서고.

어디서고 만날 수 있다면 내 관자놀이를 대주고

단 한 번의 직감만 사랑할 수 있는 날을 만드마고 적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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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호 (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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