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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의 창] ‘88만 원 세대’ 구하기 

“대졸 취업자 넷 중 하나는 비정규직…절망의 세대에 대한 배려 다급하다” 

글■양재찬 월간중앙 편집위원 jayang@joongang.co.kr
새해와 함께 찾아오는 졸업 시즌이 무서운 이들이 있다. 아직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20대 젊은이들이다. 힘들게 직장을 구해도 언제 쫓겨날지 모르고, 임금도 턱없이 적은 ‘알바 인생’과 비정규직이 수두룩하다.



2007년 가을부터 한국의 20대는 ‘88만 원 세대’로 불린다. 2006년 비정규직 평균임금 119만 원에 20대의 평균적 소득비율 74%를 곱한 수치다. 1990년대 일본에서 거품이 꺼지며 나타난 ‘비참 세대’, 유럽의 ‘1,000유로 세대’, 미국의 ‘빈털터리 세대’에 비유되는데, 한국에서는 이보다 빠르고 심각하게 진행된다는 것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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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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