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하서면 구암리의 남방식 고인돌 군락지. 사적 103호로 지정돼 있다. 큰 것은 위에 놓인 개석의 길이가 6.5m에 달한다. 보통 고인돌은 받침대가 4개인 반면 이곳의 고인돌은 받침대가 8개나 되는 것도 있고, 높이도 높다는 것이 특징이다.
어떻게 견뎌왔을까! 그 세월의 무게. 3,000번의 계절을 묵묵히 지켜봐온 고인돌. 지는 해와 뜨는 달, 하루가 영원처럼 이어지고 수많은 생명이 고요하게 스러지는 가운데 또다시 태어나는 소리는 얼마나 많았던가?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