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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눈물(私淚)’은 부끄러움의 고백일 뿐 

이슈기획 정치인은 왜 우는가? 역사 속 정치가의 눈물
“이순신 죽음에 백성만 통곡… 정치가는 백성과 함께 울 줄 알아야” 

글■이덕일 역사평론가 newhis19@hanmail.net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노량해전이 벌어졌던 관음포 앞바다.

최근 정치인을 비롯해 대중 앞에 나서는 사람들의 눈물이 흔해졌다. 그러나 국민은 좀처럼 공인들의 눈물에 동조하지 않는다. 자신과 전혀 상관없는 눈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옛날에는 어땠을까? 에 등장하는 눈물의 정치를 찾아봤다.어린 시절 남자는 세 번 운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태어날 때 한 번, 부모님께서 돌아가셨을 때 한 번, 나라가 망했을 때 한 번 운다는 말이다. 나라가 망하는 경우는 특수상황이므로 평생 두 번 울어야 한다는 말이 된다. 남녀가 다를 것은 없으니 ‘남자’를 ‘사람’으로 바꾸어도 뜻은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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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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