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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의 창] 가구당 빚 3,841만 원, 1인당 세금부담 400만 원 넘어 

가계 빚에 허덕…세 부담에 한숨 

글■양재찬 월간중앙 편집위원 jayang@joongang.co.kr
가계 빚 증가 속도가 심상찮다. 연말·연초에 직장에서 보너스를 받기 때문에 통상 1분기(1~3월)는 가계대출이 크게 늘어나지 않는 시기인데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경기가 나빠져 소득은 줄었는데 물가가 치솟자 금융회사에서 돈을 빌려 생활비 등에 보태는 사람이 늘어난 탓이다.



1분기 중 가계의 금융회사 대출과 신용카드 사용액(외상구매)을 합친 가계부채 잔액은 640조4,724억 원. 지난해 말에 비해 9조7,938억 원 늘어났다. 1분기 증가 폭으로는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올랐던 2002년 1분기(26조4,000억 원) 이후 6년 만에 최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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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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