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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원짜리 김밥이 사라졌다 

경제진단 물가 급등의 어떤 직격탄
계란·쌀 가격 인상에 ‘1,000원의 혁명’ 끝… 거스름돈 주기 편한 가격으로 수직상승 

글■박수호 매경Economy 기자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 분식점. 김밥 한 줄 가격이 1,500원으로 표시되어 있다.

거리마다 하나씩은 꼭 눈에 띄는 것이 ‘김밥천국’ ‘김밥나라’ 등 저렴한 프랜차이즈 분식점 간판이다. 값싸고 메뉴가 다양해 바쁜 직장인과 학생들에게 인기가 있다. 1,000원이면 한 끼를 때울 수 있는 김밥 한 줄을 사니 간편하고 부담이 없다. 그러나 1,000원짜리 지폐 한 장으로 간편식 김밥 한 줄을 사던 풍경도 옛 일이 돼버렸다. 최근 이들 분식점의 김밥 가격이 한꺼번에 인상됐기 때문이다. 가격 상승의 배경에 어떤 원인들이 자리 잡고 있는 것일까?서울 신설동의 한 입시학원에 다니는 김민수 씨. 바쁜 아침에 김밥 하나로 끼니를 때웠던 그는 요즘 심기가 불편하다. 학원 근처여서 자주 이용했던 김밥이 500원이나 오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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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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