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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토니상’세 번째 화려한 막! 

Culture 이달의 포커스
‘더 뮤지컬 어워즈’ 19개 트로피 놓고 작품·배우 불꽃경합 

글■오흥택 월간중앙 기자 [htoh@joongang.co.kr]
고품격 갈라쇼를 방불케 하는 대한민국 뮤지컬 축제 ‘더 뮤지컬 어워즈(The Musical Awards)’가 4월20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세 번째 화려한 막을 올린다. 한국판 ‘토니상’으로 불리는 이번 시상식에는 지난해 400석 이상 중·대형 극장과 소극장에서 공연된 35개 제작사의 52개 작품이 출품돼 불꽃경합을 예고했다.



관객이 뽑는 남녀 인기상을 포함한 총 19개 시상 부문 가운데 9개 부문에 이름을 올린 최다 노미네이트작 과 를 비롯, 드라마를 뮤지컬로 승화한 (8개 부문), 발칙한 상상을 경쾌하게 풀어낸 라이선스 초연작 (7개 부문) 등의 치열한 각축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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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호 (200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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