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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진단] ‘도시 전문가’ 5인에게 물었다 

오세훈표 ‘메이크업 서울’ 문제없나? 

7·27 서울지역 폭우로 오세훈 서울시장의 ‘디자인 정책’이 도마 위에 올랐다. 전시행정에 치중하느라 서울시의 안전 대책을 소홀히 했다는 여론이 빗발쳤다. ‘도시의 안전’을 굳건히 하려면 오 시장은 무엇을 바꿔야 할까? 도시사회학자·건축학자·토목학자·디자인평론가 5인이 오 시장의 디자인 서울 정책에 훈수한다.
“시민 여러분에게 닥칠 고통과 불편, 불안을 예측하고 대비하지 못한 점 사과드립니다. 도시의 기본은 안전이라 생각하고 상습 피해지역에 10년간 5조원을 집중 투자해 반복 피해를 차단하는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결국 고개를 숙였다. 물난리가 난 지 8일 만이었다. 오 시장 스스로 “도시의 기본은 안전”이라고 말했다. 서울의 ‘생얼’을 치장하는 디자인 정책과 재개발, 뉴타운 정책에 치중하느라 정작 필요한 부분을 소홀히 했다고 실토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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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호 (201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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