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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스타 과학자’
황우석을 둘러싼 4가지 의혹 

 

■ 의문점 많은 복제 소식에 학계는 ‘글쎄~’ ■ 국내 특허, 자료도 안 내고 버티는 이유 ■ NT-1 재검증 논문 <네이처>로부터 퇴짜맞아 ■ ‘체세포복제’라면서 ‘처녀생식’ 논거 나열한 논문 발표 ‘줄기세포 논문 조작사건’으로 온 나라를 들썩거리게 했던 황우석 박사가 돌아왔다. 복제를 통해 만든 코요테를 가슴에 안고서 말이다. 아직도 국민들 사이에선 그를 두고 의견이 팽팽하게 맞선다. 한 번 더 기회를 줘야 한다는 쪽과 이미 과학자로서 신뢰를 잃었다는 쪽이다. 하지만 황 박사는 아직도 여러 가지 의혹에 휩싸여있다. 본지가 밀착 취재했다.
“개의 난자에 코요테 체세포를 주입하고 복제 배아를 만들어서 개의 자궁에 이식해…….”

그가 새끼 코요테를 안고 돌아왔다. 2005년 말 줄기세포 논문 조작사건의 주인공 황우석(58) 박사 말이다. 그는 2011년 10월 17일 5년여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함께 활짝 웃는 얼굴로 코요테 복제 성공을 발표하는 모습에서는 한때 승승장구하던 시절의 표정도 엿보였다. 그로부터 한달 전인 9월 말에는 한 신문사와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복귀를 알렸고, 며칠 뒤에는 2004년 자신이 만든 체세포복제 배아줄기세포로 캐나다에서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었다. 그가 코요테 복제 소식까지 발표하자 언론들도 황 박사의 재기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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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호 (201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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