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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 속 세상] 부산 돌산마을의 ‘희망歌’ 

 

사진 주기중 기자 clicki@joongang.co.kr
백승아 기자 sabaek@joongang.co.kr
피란민들이 무덤가에 만든 ‘판자촌’이 ‘달동네 관광명소’로 변신 …내일모레 내쫓길 처지지만 주민들은 마을 곳곳에 화단을 가꾼다
겨울 햇살이 좋은 항도 부산에 가면 ‘공동묘지 마을’이라 불리던 동네가 있다. 부산시 남구 문현동 산 23-1번지 일대에 자리 잡은 돌산마을을 말한다. 주민들은 마을이 황령산 자락에 위치해 황령마을이라 부르는 곳이다.



마을의 좁은 골목 사이사이에는 세찬 비바람이라도 불면 금방 날라가 버릴법한 낡은 판잣집이 수두룩하다. 그 집들 사이로 곳곳에 비석이나 무덤들이 남아있다. 260여 가구가 있는 마을 전체에 80개가 넘는 무덤이 있다. 말 그대로 ‘도시 속 오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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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호 (201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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