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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인생’을 위해선 얼마의 돈이 필요한가 

스키델스키 부자(父子)가 최근에 쓴 역저 <얼마면 충분한가? 돈과 바람직한 삶>… 

서구 선진국가에 바람직한 삶을 위한 물질적 토대는 이미 존재한다. 성장의 맹목적인 추구는 바람직한 삶의 방해물로 작용한다. 그렇다면 국가의 정책과 공동체의 목표는 어디를 향해야 하는가? 국가의 경제 조직은 건강, 존경, 우정, 여가 등을 위해 복무해야 한다. 경제 성장은 부수적 결과일 뿐,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


손학규 민주통합당 전 대표는 최근 대통령 후보 경선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저녁이 있는 삶’을 주창했다. 대통령이 되면 국민에게 삶의 여유와 보람을 안겨주겠다는 취지다. 물론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서 어떤 삶의 여유를 주겠다는 말인지 아직은 분명하지 않다. 손 후보의 정책 대안은 앞으로 시간을 두고 구체화되리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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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호 (201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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