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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통령의 성공 리더십-‘슈퍼맨’은 없다 

삶의 여러 공간에서 나름대로 성공한, 상대적으로 평범한 인물을 대통령으로 뽑아야 하는 시대로 진입… 

강원택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월간중앙은 12월 대선을 앞두고 한국사회의 주요 정책 현안과 쟁점을 점검한다. 동아시아재단(이사장: 공로명)이 지난 9월 발표한 ‘한국의 오늘과 내일을 말하다: 생산적 정책논쟁과 새로운 정부의 성공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기초로 했다. 동아시아재단은 지난해부터 분야별 전문가 30여 명이 참가해 ‘평화와 안보’, ‘리더십과 민주주의’, ‘성장과 복지’, ‘행복과 다양성’, ‘매력과 경쟁력’ 등 5개 분과 별로 차기 정부가 직면할 정책 과제를 분석해왔다. 이번 호에는 ‘리더십과 민주주의’ 분야에서 강원택 서울대 교수가 쓴 ‘성공하는 리더십의 조건’을 요약해 싣는다.


국가라는 정치 공동체에서 지도자의 역할은 너무나도 중요하다. 내부적으로는 사회적 질서와 안정을 유지하고 대외적으로는 외부의 위협과 공세에 맞서 정치 공동체를 지켜야 하는 막중한 임무와 책임이 있기 때문이다. 어떤 지도자를 선출하느냐는 정치 공동체의 미래에 매우 중요한 일이다. 사실 우리 정치에서 성공한 지도자로 평가받는 인물은 매우 드물다. 새 정부는 항상 국민적 기대감 속에 출범하지만 대개 큰 실망만 안겨주고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 존경받고 사랑받는 지도자는 정치 공동체가 안정되고 번영하려면 대단히 중요한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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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호 (2012.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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