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리

Home>월간중앙>히스토리

박수영의 우리가 몰랐던 근대한국 ⑪-환상적이고 기묘한 금강산이 “좋소?” 

1세기 전 한국의 자연 풍광을 만난 서구인들의 찬미론… 한국의 역사에 무지했던 그들도 서울을 벗어나 한적한 시골에서 만난 수려한 자연 풍광과 그 자연과 어우러진 한국인의 생활에 푹 빠졌다 

박수영 건국대 영화학과 겸임교수


한국을 떠나보지 않으면 한국의 자연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잘 모른다. 알프스에 가보고 나서야 설악산이 세계적으로 빠지지 않는 명산임을 알게 되고, 파리의 센강에 가봐야 서울의 한강이 얼마나 장쾌한지 느끼게 된다. 도시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눈앞에 펼쳐지는 산천초목은 또 어떤가? 들과 산, 오솔길과 강물이 이렇게 정겹고 조화롭게 모여 있는 풍광은 세계 어디를 가보아도 만나기 쉽지 않은 풍광이다. 필자가 3년 동안 스웨덴에서 공부하면서 가장 그리워했던 것도 바로 우리나라의 ‘자연’이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1211호 (2012.11.17)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