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북한.국제

Home>월간중앙>정치.사회.북한.국제

대선 특별기획 1 - 초박빙 선거… 유권자 7% 흑색선전에 흔들려 

‘후보검증’ 최후 승자는? 

김형준 명지대 인문교양학부 교수
네거티브 공세에 가장 취약한 후보는 ‘도덕성’, ‘정치쇄신’ 내건 안철수 후보… 박근혜 후보의 과거사 인식과 정수장학회, 문재인 후보의 NLL 인식과 한미FTA 말 바꾸기도 변수


이번 대통령 선거는 역대 선거와 비교해 여러 면에서 차이가 있다. 무엇보다 세 가지는 없고 세 가지만 있는 ‘3무(無) 3유(有) 선거’다. 국민들이 선거에 별로 관심이 없고, 후보간 차별성을 가져올 수 있는 쟁점(정책)은 없으며, 치열한 후보 검증도 없다. 오직 후보단일화가 있고, 상대방 흠집 내기에만 열중하는 네거티브가 있으며, 표만 의식해 무엇이든 다 해준다는 포퓰리즘이 있다. 한국 대선은 많은 돌발 변수가 쥐고 흔들지만 선거 막판까지 대두되는 변수는 후보 검증을 명분으로 전개되는 네거티브 선거 운동이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1212호 (2012.12.21)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