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거티브 공세에 가장 취약한 후보는 ‘도덕성’, ‘정치쇄신’ 내건 안철수 후보…
박근혜 후보의 과거사 인식과 정수장학회, 문재인 후보의 NLL 인식과 한미FTA 말 바꾸기도 변수
이번 대통령 선거는 역대 선거와 비교해 여러 면에서 차이가 있다. 무엇보다 세 가지는 없고 세 가지만 있는 ‘3무(無) 3유(有) 선거’다. 국민들이 선거에 별로 관심이 없고, 후보간 차별성을 가져올 수 있는 쟁점(정책)은 없으며, 치열한 후보 검증도 없다. 오직 후보단일화가 있고, 상대방 흠집 내기에만 열중하는 네거티브가 있으며, 표만 의식해 무엇이든 다 해준다는 포퓰리즘이 있다. 한국 대선은 많은 돌발 변수가 쥐고 흔들지만 선거 막판까지 대두되는 변수는 후보 검증을 명분으로 전개되는 네거티브 선거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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