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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특별기획3 - “내각제 개헌 필요 주장하며 대통령과 장기간 토론”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실장 박지원 

한기홍
북의 정상회담 의지 중개인 요시다 다케시 평양 통화 내역 입수해 확신… 임기 말 대통령 건강 악화로 ‘소통령 박지원’ 오해받기도


박지원(70)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2002년 4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김대중 정부 말기 비서실장을 지냈다. 그러나 그는 DJ 정권 5년 내내 사실상의 비서실장 역할을 맡았던 독특한 이력을 가진 인물이다. DJ식 사람 쓰기의 생리를 가장 정확히 체득한 측근이 바로 박지원이다. 그는 특유의 부지런함으로 주군이 듣고 싶은 사안을 순발력 있게 공급했고, 그렇게 DJ의 판단을 도왔다. DJ가 ‘가장 편하게 쓸 수 있는 충성스러운 참모’로 자기 관리를 했고, 그런 열정은 DJ로부터 확실하게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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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호 (201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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