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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구애용 ‘퍼레이드’의 속셈 

김형경의 중년남자 탐구 

김형경
남자들은 보통 내면의 불안과 닿지 않으려고 감정 전체를 콘크리트로 밀봉해놓고 지낸다.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을수록 성숙한 사회인이라 생각하는 걸까? 남자들은 어쩌다 감정을 표현하면 그것을 나약함이라 인식하거나 심지어 열패감으로 느낀다.


는 프랑스 작가 미셸 투르니에의 산문집이다. 작가는 오랜 기간 시골 마을에 살면서 여기저기를 오가고, 변화하는 하늘의 모습을 눈여겨보았다. 남의 집을 방문하거나 손님을 맞이하면서 메모, 삽화 등을 메모해 뒀다가 책으로 출간했다. 그 책의 서문에 이런 대목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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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호 (201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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