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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는 건 별로야’ 제복(制服)의 왕국 

박소영의 ‘소프트 일본’ 

박소영 중앙일보 정치국제부 차장
면접 복장서 조리복까지 유니폼 선호하는 독특한 취향…개성 드러내기보다 다른 사람과 함께 할 때 편안함을 느끼는 국민성


도쿄 거리를 걷다 보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은색 정장차림의 젊은이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남성은 싱글버튼의 검정 정장, 흰색 드레스셔츠 차림에다 검정 구두를 신고, 여성은 검정 정장 상의에 무릎 길이의 검정 타이트 스커트 차림에 3~5㎝ 높이의 편안한 정장 구두를 신는 식이다. 거기다 서류가 겨우 들어갈 만한 크기의 각진 검정 숄더백을 맨 사람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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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호 (201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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