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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으로 본 세상⑥ 작가의 체험이 녹아든 여행이야기 5선 

떠날 수 있을 때 떠나는 사람의 뒷모습은 아름답다! 

김성훈 만화평론가

어딘가로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하다면 당신은 이미 여행 준비를 마친 것이다. 실행에 옮길 일만 남았으니, 생각했다면 떠나라!(이미지는 김진 & 낢 & 필냉이의 <한살이라도 어릴 때> 중에서)


바야흐로 바캉스 철이다. 이때만 손꼽아 기다리며 1년을 묵묵히 견딘 샐러리맨도 있을 것이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모은 돈으로 배낭여행을 계획하는 청춘도 있을 것이다. 비행기 타고 바다를 건너 떠날 준비가 돼 있지 않다면, 마음먹고 가볍게 동네를 한 바퀴 도는 것도 일상에 쉼표를 찍는 방법이 될 수 있다. 만약 동네 마실조차 여의치 않다면 웹툰으로 대리만족을 해보자. 배낭여행, 신혼여행, 휴양여행 등 떠나는 이유와 방법도 각양각색이다. 짐을 꾸리는 당신에게도 유용한 팁이 될 수 있으니 취향 따라 골라보시라!

김진 & 낢 & 필냉이의 <한살이라도 어릴 때> ‘진짜’ 야생 보여주는 몽골 배낭여행기


1 여행 전, 사람들로부터 초원이 모두 화장실이라는 얘기를 들은 그녀들은 가림막으로 쓰기 위해 우산을 준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각지 못한 현실이 그녀들을 당황케 한다. 2 그녀들로부터 용기를 얻었다면 당신도 당장 배낭을 꾸려보는 건 어떻겠는가. 3 여행에서 만나는 자연이 언제나 맑고 경이로울 것이라는 생각은 금물이다. 괴팍한 자연의 맨얼굴을 만나는 것조차 여행의 일부로 기꺼이 받아들 일 수 있어야 당신은 진정한 여행자!
일상을 벗어나길 바라는 이들에게 최고 아이템 중 하나는 역시 배낭여행이다. 물론 최근에는 패키지 여행도 일정 조정이나 혹은 숙박지 변경 등의 기회가 제공되면서 선택의 폭을 넓혀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스스로 잠자리와 먹거리, 그리고 일정을 정해 떠나는 배낭여행은 자유와 책임을 함께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여행다운 여행이 될 것이다. <한 살이라도 어릴 때>는 이러한 배낭여행의 재미를 흠뻑 느끼게 하는 작품이다.

배낭여행을 소재로 한다는 점 외에 이 작품이 특별한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유명 만화가 3명이 함께 참여한 이야기라는 점이다. 즉 <낢이 사는 이야기>의 서나래, <나이스 진 타임>의 김진, 그리고 <고양이 일기>의 필냉이 등 세 명의 여성만화가가 함께 여행하면서 겪은 에피소드를 만화로 옮겨왔다. 세 명의 만화가가 순서를 정해 번갈아 가면서 그림작업을 진행했고, 덕분에 독자는 한 작품 안에서 세 가지의 그림체를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최근에 바쁘게 활동하고 있는 이들이 뭉칠 수 있었던 계기는 간단명료하다. 다같이 만난 식사자리에서 매일매일 이어지는 마감을 성토하던 중, “셋이 같이 여행이나 다녀왔으면 좋겠다”는 동상이몽을 이야기했던 것. 그 꿈은 현실이 되었고, 그 현실이 다시 만화로 옮겨진 셈이다. 물론 ‘꿈은 이루어진다!’는 말이 실제로 현실화되기까지는 동상이몽 이후 1년여의 시간이 더 필요했다.

식사 만남 이후 다시 바쁜 일상으로 복귀해야 했고, 그런 그녀들로 하여금 짐을 꾸리게 만든 결정적인 이유로 “친구들 보니까 결혼하고 나면 못 가더라”라는 주변의 ‘~카더라’ 얘기가 작용했다. 덕분에 ‘한살이라도 어릴 때’라는 제목에는 좀 더 빨리 여행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한 회한과 함께 지금이라도 다녀왔다는 일종의 안도감도 스며든 것이리라.

‘결혼 전에’ 의기투합 세 여자의 특별한 휴가

어쨌든 어렵사리 똘똘 뭉친 세 여인이 마침내 여행지를 결정해야 할 순간에 이르렀으니, 각각 “넓은 초원이 끝없이 펼쳐진 곳”과 “밤이면 별이 눈부시게 쏟아지는 곳” 그리고 “귀여운 동물들을 실컷 볼 수 있는 곳”을 떠올리며 최종 교집합을 이뤄낸 곳은 몽골이다. 이제 그녀들이 전해주는 몽골 여행의 ‘진짜’는 진정한 야생을 보여주는데 있다.

울란바토르를 벗어나면서 시작되는 오프로드는 드넓은 벌판이 모두 화장실이라는 체험을 선사해주고, 숙소에서마저 자가발전으로 고작 3시간 정도만 전기가 허락되는 상황이 이어진다. 그것은 곧 자연이 선사하는 경이로움은 탈문명의 불편함과 동의어라는 사실과 다름없다. 그러니 캄캄한 초원 어딘가 홀로 불 켜진 화장실을 사용하던 중 창문을 뒤덮는 나방의 날갯짓을 보게 된다하더라도 결코 당황해서는 안되리라.

평균 나이가 31.6세 임에도 불구하고 몽골이라는 나라를 옹골차게 돌아다녔던 그들의 이야기는 배낭 여행에 도전장을 내밀기엔 이미 늦은 나이라고 지레 선언해버리는 많은 이에게 귀감이 될 듯하다. 회사에 사표를 던질 것이 아니라면 생각하기 힘든 한 달이라는 여행기간도, 남들 다 가는 평범한(?) 해외가 아니라 초원을 택할 수 있었던 용기도 모두 특별해 보이지만, 가장 부러운 것은 다른 데 있다. 바로 함께 떠날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사실! 사표를 던지는 것도 그리고 여행지를 정하는 것도 내 의지대로 할 수 있지만, 함께 배낭을 짊어질 사람이 있는 것은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메가쑈킹의 <혼신의 신혼여행> ‘결혼생활 워밍업’ 자전거 전국일주로


1 기회가 주어졌을 때는 주저 없이 떠난다면, 고생조차 명품이 될지도 모른다. 2 함께 떠나는 여행에서 동반자와의 의견조율은 필수! 만일 그렇지 못하다면 이런 사태가 벌어질지도 모른다. 3 전국투어는 떠나기에 앞서서 ‘생존’을 위한 여러 노하우가 필요해 보인다.
<혼신의 신혼여행>은 패키지 여행이 주는 안락함을 따분함으로 느낀다거나 3박4일 혹은 1주일 정도의 기간이 너무 짧은 여정이라고 느끼는 이들에게 훌륭한 교범이 되는 작품이다. 왜냐하면, 이 작품의 주인공은 신혼여행을 자전거로 이동하면서 두 달여 동안 전국 일주의 과정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말이 쉬워 두 달이지, 그 시간 동안 자전거를 타고 전국을 누빈다는 것은 웬만한 체력이나 근성으로는 생각하기 어려운 일! 그러니 제목처럼 ‘혼신’을 다해야 목표달성을 이룰 수 있는 일일지니, 적당한 고생이야말로 여행의 참맛이라고 느끼는 이들에게 이 작품은 그야말로 ‘딱’이지 싶다.

참신하다면 참신하다고 할 수 있는 이 여행의 시발점은 그야말로 즉흥적이다. “자전거를 타고 세계여행을 하고 있는 어느 피 끓는 청년에 대한 기사를 본 것”을 계기로 신혼여행을 무려 자전거 전국투어로 계획한 것! 혼자 떠나기도 아니니 무엇보다 여행의 동반자에게 동의를 얻어내는 일이 선행조건이다.

이를 위해 작품 속 주인공은 곧 자신의 신부가 될 여인에게 “젊어서 하는 고생은 나중에 다 늙어서 비싼 값 주고도 절대로 못사는 명품”이라며 설득을 시도한다. 이 말을 들은 여인 역시 적당히 맞장구를 치며 남자의 설득에 넘어가주니, 동반 여행의 기본은 서로를 인정하는 것에서 시작될 수 있음을 새삼 깨닫게 한다. 동반자 설득을 마쳤으니 이제 본격적인 준비가 이어져야 할 것이다. 자전거 여행 동호회 가입해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 주인공의 철저한 준비정신은 자연스럽게 체력보강과 여행 경로파악 등으로 이어진다.

하지만, 동반자의 관심사는 ‘숙소를 어디로 할 것인가’의 문제로 향해 있으니, 함께 하는 여행에 있어서 서로의 기호와 취향을 맞추어야 하는 것 또한 복병으로 자리 잡고 있는 듯하다. 물론 그와 같은 의견 조율은 여행이 끝나는 그 순간까지 계속되는 일이니 ‘하나보다 둘이 낫다’는 진리를 여행에서도 지켜내려면 끊임없는 소통이 필요해 보인다.

사실 신혼여행은 일생이라는 긴 여행에 앞서 워밍업을 해보는 두 사람만의 이벤트에 가깝다. 특히, ‘나’가 중심이 되는 다른 여행에 비해 이제 막 인생의 동반자가 된 ‘당신’을 더욱 배려해야 한다는 점에서도 다른 어떤 여행보다 특별하고 의미 있는 여행이 될 것이다. 그러니 천편일률적인 여행사의 투어보다는 서로의 의견을 조율해가며 색다른 기억을 만들어보는 것도 신선한 일이 아닐까.


와루의 <소나기야> 전원생활의 환상 버리고 얻은 따뜻한 인연


1 시골로 떠나기 전, 주인공이 생각하는 시골의 모습은 그야말로 낭만적이다. 과연 그럴 수 있을까? 2 휴양을 위한 여행이라면 이 정도 여유로움은 보장되어야 그림이 나오지 않겠는가. 3 시골에 도착한 주인공은 여러 사건을 겪게 된다. 그러한 사건들의 출발은 시냇물에 떠내려가는 여인을 구하면서부터 시작된다. 결말은 어떻게 될까. 4 주인공의 휴양 생활은 초가집에서 시작된다.
이번 이야기의 키워드는 ‘휴양’이다. 몸이 아픈 주인공이 시골생활을 경험하며 풀어놓은 이야기이니, 어쩌면 이건 여행 가운데서도 가장 원치 않는 여행일 수 있다. 하지만, 목숨이 오락가락 하지 않는 한, 각박한 도시를 떠나 한적한 시골풍경을 즐길 수 있다면 그것만큼 여유로운 여행이 또 있을까. 거기에 ‘만화를 보는 재미’까지 더할 수 있는 시골여행기를 찾고자 한다면 와루의 <소나기야>가 딱인 듯하다.

비록 휴양 차 도시를 떠나야만 하는 주인공이지만 패스트푸드와 게임방 정도는 기꺼이 대체할 수 있는 낭만을 꿈꾸며 시골로 향한다. 이를테면 “목이 마르면 근처 수박 밭에서 수박을 따다가 원두막에 올라 더위를 식히고, 밤이 되면 모닥불 앞에 앉아 인생을 노래하는 것”과 같은 전원생활 말이다.

하지만, 기차가 데려다 준 이름 모를 시골역에서 이미 첫걸음부터 주인공의 기대와는 어긋한 휴양일지가 시작된다. 마중 나오기로 했던 마을이장님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엉성한 지도 한 장에 의지해 숙소를 찾으러 가는 도중 시냇물에 떠내려오는 한복차림의 여성을 구해내기도 한다.

지나가는 마을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해도 묵묵부답이고, 천신만고 끝에 도착한 숙소는 민속촌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초가집이다. ‘과연 이런 곳에서 주인공은 건강을 되찾을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생길 쯤, 작품은 강아지 한 마리를 등장시켜 주인공 앞에 재롱을 부리게 하니 ‘평화로운 시골 풍경’에 대해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게 한다.

하지만, 강아지와 주인공을 향해 돌팔매질을 하는 할아버지의 등장, 한복차림 여성에 대한 마을 주민들의 경계 그리고 팔에 문신을 한 구멍가게 주인 등 평범치 않은 상황과 일반적이지 않는 캐릭터들이 줄지어 등장하면서 작품은 주인공의 휴양일지에 묘한 스릴러 분위기를 얹고 있다.

달리 할 일도 없던 주인공에게 마을을 떠도는 여러 소문의 진상을 밝힐 임무가 부여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수순이다. 그리고 마을이 지닌 묘한 분위기에 대해 궁금증을 참지 못한 주인공이 하나씩 비밀을 밝혀나가는 과정은 그 자체로 마을 사람들 속으로 동화되어 가는 과정과 다르지 않다.

주인공의 휴양여행이 체험형 민박으로 바뀌는 것은 이때부터다. 이제 할아버지와 강아지에 얽힌 사연이 밝혀지고, 이장의 어두운 얼굴에 드리운 그늘의 이유도 알게 되며, 모든 사람으로부터 경계의 대상이 됐던 한복차림 여성도 다시 마을 사람들의 관심 속으로 불러들인다.

주인공은 건강한 몸을 되찾기 위해 시골로 내려온 것이지만, 그의 등장으로 인해 마을에 퍼져 있던 오해와 무관심도 벗어 던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으니 그야말로 모두가 서로에게 힐링이 되는 여정이다. 어쩌면 작품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여행이 우리에게 선사하는 가장 뜻 깊은 부분은 새로운 경험과 함께 새로운 인연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지도 모른다.

빡세의 <제주 한량기> 전원생활의 환상 버리고 얻은 따뜻한 인연


1 “언제 끝날지 모르는 제주살이는 그렇게 시작되었다”라는 문구와 함께 주인공의 제주살이는 게스트하우스에서 시작된다. 그렇다면, 일상이 곧 여행이 아니던가. 2 ‘관광지 촬영’이 아닌 진정한 휴식을 위한 여행이 되려면 이 정도 게으름은 당연한 일 아닐까. 3 돌, 바람 그리고 여자가 많다 하여 제주도를 삼다도라 불렸으니, 그 특징을 제대로 담아낸 한 컷이다. 4 <제주 한량기>의 백미는 떠돌아 다니는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제주 곳곳에 숨은 명당들을 알려준다는 데 있다.
우리나라에서 이국적인 정취가 느껴지는 곳을 꼽으라면 누구라도 제일 먼저 제주도를 떠올릴 것이다. 옥빛 바다와 열대야자수가 어우러진 그곳의 풍경사진을 볼 때면 누구라도 ‘그 섬에 가고 싶다!’를 희망하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 매력에 빠져 특히 최근에는 육지에 살던 많은 이가 제주도로 향하고 있으니, ‘제주이민’이라는 단어가 보편화된 요즘이다. 그리하여 애초에는 여행이 목적이었으나 제주도가 어느 새 삶의 터전이 되어버린 만화가의 이야기도 떠돈다. 빡세의 <제주한량기>가 그것이다.

작품은 여행자였던 주인공이 어떻게 ‘제주사람’이 되었는지에 대한 사연에서부터 시작된다. “서울로 돌아가자”라는 친구의 권유를 가볍게 무시하고, 제주살이를 시작한 주인공은 당장 집을 구할 수 없기에 게스트하우스에 머물게 된다. 그러니 시작부터 일상을 여행으로 살아가는, 이른바 ‘생활여행자’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

한편, 작품을 속속들이 들여다보면 그야말로 제주도에 대한 소개로 가득 차있어서 제주도 여행에 있어 유용한 팁이 될 만한 정보도 담겨 있다. 집을 구하기 위해 발품을 팔며 돌아다니는 과정에서 만나게 되는 술집, 카페 그리고 명승지 등에 대한 소개는 여행책자의 무미건조한 설명보다 훨씬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작가의 경험담에 절묘한 개그까지 더해지니 얘기되는 곳곳마다 육지 이방인의 여행욕구를 자극시킨다. 게다가 현지인들과 친해지면서 알게 되는 제주의 숨은 매력까지 담아내니, 그야말로 제주도 여행에 관한 ‘생생 정보통’이다.

협재에 위치한 어느 게스트하우스에서 시작된 그의 정착기는 살 곳을 찾아 제주도를 한 바퀴 돈 후, 다시 협재로 돌아온다. 시간이 어느 정도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뒹굴거리거나 심심하면 낚시를 하고 산책을 하거나 일광욕을 하며 시를” 쓰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처럼 주인공이 보여주는 한량의 모습은 그야말로 휴식을 위한 진정한 여행의 일면이기도 하다. 즉, 아침부터 밤까지 유명한 곳만 돌아다니며 ‘눈도장’만 찍고 오는 ‘관광’과는 차원이 다른 것이다.

혹, 유유자적하며 뒹구는 주인공의 모습에 대해 누군가는 ‘참 할 일 없어 보인다’고 얘기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여름 석 달을 온전하게 휴가지에서 늘어지는 유러피안 스타일의 휴가가 ‘정말 제대로 된 휴가’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본다면, 주인공의 게으름으로부터 진정한 휴가와 여행의 의미를 찾아낼 것이라고 감히 확신한다.

이제 만화가들이 전하는 여행 이야기에 대한 탐독은 끝났다. 어쩌면 당신은 이 몇 편의 웹툰으로 인해 여행이 선사하는 자유와 책임을 기꺼이 즐기고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그것은 또한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인연과 마주할 마음가짐도 갖추어졌음을 뜻하는 것이리라. 그러니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떠날 수 있을 때 재빨리 떠나야 하지 않겠는가. 어느 개그맨의 말처럼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정말 늦었다”는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서라도 말이다.

201408호 (201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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