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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연구 | 키워드와 데이터로 본 ‘2015년 일본’의 자화상 - 대놓고 ‘노’를 말한다 

2014년 유행어 1위 ‘안 돼요, 안 돼, 안 돼’는 스스로를 다잡는 주문… 역사·헌법·영토·스포츠에 이르기까지 자국 입장을 공격적으로 설파 

최재필 월간중앙 기자 유민호 월간중앙 객원기자, ‘퍼시픽21’ 디렉터
안 돼요, 안 돼, 안 돼(ダメよ、ダメダメ).”

2014년 일본에서 유행어 1위에 오른 말이다. 출판업체 자유국민사(自由國民社)가 제작한 에 등장한다. 2014년 하반기부터 인기를 끌면서 유행어로 자리 잡는다. 새해에 들어와서도 ‘안 돼요’ 열기는 한층 더 뜨거워지는 듯하다.

그 배경을 살펴보자. 일본 에레키테르연합(日本エレキテル連合) 소속의 1983년, 1984년생 여성 코미디언 두 명이 벌이는 만담에 등장하는 말이다. 아케미(朱美)란 이름을 가진 젊은 신부(新婦) 로봇과 70대 남성이 등장하는 3분짜리 2인용 코미디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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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호 (201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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