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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기획] 뉴 노멀 시대의 니체 신드롬 

“최악의 위기가 가장 깊은 반성 부른다” 

소위 ‘뉴 노멀(new normal)’의 불온한 기운이 전 세계에 드리웠다. 꾸준한 성장에 기초한 과거의 경제질서, 즉 ‘올드 노멀’의 종언이다. 성장이 정상인 곳에서 정체는 비정상이었다. 이제는 반대가 되었다. 행복의 새로운 기준, 성장의 새로운 방향이 절실해졌다. 경제의 위기와 함께 정신의 위기가 찾아왔기 때문이다. 비정상적인 것을 ‘새로운 정상’으로 명명하는 것은 니체의 어법을 연상시킨다. 니체의 해법은 뭘까? “자기가 사는 시대의 상처를 들여다보라”는 것이다. 상처를 찾고 극복하는 여정은 험난하나, 미래의 지평은 거기에 있다. 위기가 절정일 때 우리는 가장 깊이 반성한다. 그래서 희망을 품고 니체를 읽는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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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호 (201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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