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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르포]20세기 한반도의 운명 결정한 포츠머스 러·일 강화조약 현장을 가다 

“구걸하는 평화는 썩고,국론 갈리면서 평화 잃는다” 

외부기고자 박보균 중앙일보 논설위원, 현재 미국 조지타운대 객원교수 bgpark@joongang.co.kr
“포츠머스 평화빌딩(Portsmouth Peace Building)입니다.”

차의 브레이크 밟는 소리와 함께 들려오는 친근감 가득한 한 마디. 나는 잠시 숨을 죽였다. 10대 초반 학창시절 나의 뇌리에 강렬한 호기심으로 남았던 러시아와 일본의 포츠머스 평화조약. 기억 속의 역사 현장이 나의 눈 앞에 실제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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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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