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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있으면상식되는땅이름이야기] 닭과 인연 깊은 빈계산과 계룡산 

대전광역시·충남 공주·논산시 

외부기고자 김기빈 한국토지공사 지명연구위원
천황(天皇)닭이 목을 들고, 지황(地皇)닭이 날개를 치고, 인황(人皇)닭이 꼬리를 쳐 크게 우니, 갑을 동방에서 먼동이 트기 시작했다.



이것은 제주도 무속신화에 나오는 천지개벽 이야기로, 이 세상이 닭의 울음과 함께 개벽했다는 내용이다. 그러므로 닭은 천지개벽의 시작, 아침의 시작, 새로운 시대, 새 임금의 시작을 알리는 메시지의 전달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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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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