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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기업인] ‘평생직장’ 기업문화로 세계시장 도전 박한상 갑을건설 사장 

“중국·베트남을 시작으로 국제적 건설회사로 키우겠다” 

한기홍 월간중앙 glutton4@joongang.co.kr
갑을건설 박한상(朴漢相·40) 사장은 마라톤광이다. 3년 전부터 시작한 마라톤에 그는 여가의 거의 대부분을 투자하고 있다. 덕분에 그는 마라톤 풀코스를 3시간대에 주파하는 준프로 마라토너가 됐다.



그는 마라톤이 가르치는 교훈, 즉 인내와 성실성과 목표 관철의 투지를 기업 경영에도 쏟아부었다. 잃었던 건강, 부진했던 사업도 이 ‘불굴의 마라톤 정신’을 통해 되살렸다. 스스로 IMF가 남긴 깊은 상흔을 마라톤이 치유했다고 말할 만큼 마라톤에 대한 그의 사랑은 지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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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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