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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탐구] 되돌아보는 레이건 시대 

미국은 냉전에서 어떻게 승리했나? 

워런 E. 노르퀴스트(Warren E Norquist)·요약정리·최영재 월간중앙 기자 cyj@joongang.co.kr
지난 6월11일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의 장례식이 거행됐다. 1980년대 들어 집권한 레이건 행정부는 무한 군비경쟁으로 소련 경제에 파열구를 내고 결국 소련을 주저앉혔다. 그의 집권기에 대한 여러 가지 평가가 나오고 있지만 결국 그는 50년 이상 계속된 냉전을 종식했다. 그의 죽음을 계기로 그가 어떤 방식으로 냉전을 끝냈는지, 그의 결단은 무엇이었는지 외교정책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텍스트는 주한 미국대사관 자료정보서비스센터(IRC)가 제공한 전기 작가 워런 노르퀴스트의 글이다.



1981년까지 미국은 주로 경기장의 자기 측 진영에서 경쟁했다. 공산주의 봉쇄로 불린 괜찮은 방어 노력이었고, 소련 진영으로 파고드는 경쟁은 가능한 한 회피했다. 그러나 새로 들어선 레이건 행정부는 정책을 바꾸었다. 레이건 행정부는 소련의 모든 약점과 미국의 모든 힘을 잘 이용해 ‘냉전에서 승리’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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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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