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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연의 골프 토크] “욕심을 버려라..골프의 ‘행복 밀도’는 다 같나니” 

 

일기예보에서 태풍 ‘메아리’가 북서쪽으로 진행중이라더니, 인천공항의 출입국 로비는 모두 지독하게 마비되어 있었다. 덕분에 모처럼의 긴 연휴를 가족 또는 친구들과 즐기고 싶어 큰마음 먹고 일생일대의 굉장한 모험을 시작한 사람들은 공항도 채 벗어나지 못하고 발이 꽁꽁 묶인 채 그대로였다. 벌써 일곱 시간째였다.



불경기에 나라 안팎으로 경제가 어렵다고 하는 속에서 조심스레 여행 짐을 꾸려 들고 나온 사람들의 표정은 각양각색이었다. 왠지 미안하다는 표정, 불만스러운 표정, 그래도 즐겁다는 표정, 체념한 듯 맥을 놓은 표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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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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