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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의 섹솔리지] 남자들의 갱년기… 호르몬 치료로 젊음 유지 

 

김정민 연세유로센터 비뇨기과 원장
유럽을 여행할 때였다. 유럽의 기차는 컴파트(일반 좌석 6개를 마주보게 한 룸 형식의 유럽형 기차의 일반적 스타일)로 되어 있고 복도가 좁은 편이다. 여기서도 예외 없이 아이들은 뛰어다닌다.



한번은 뛰어가던 아이가 금발의 노신사가 들고 있던 가방을 치고 지나가면서 그만 가방이 바닥에 떨어지는 일이 벌어졌다. 바로 “댐잇”이라는 욕이 튀어나온다. 검은 눈의 동양인인 나에게 그 사건은 참으로 의외였다. 당시 배낭여행이었던 나는 막연하게나마 금발의 서양 신사에 대한 좋은 인상이 있어서였는지 그러한 행동을 이해하기 어려웠다. 사실 서양인들은 지나가다 어깨만 닿아도 “Sorry”라고 말하는 사람들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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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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