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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 / 구름을 사랑한 과학자] 평생을 구름학에 빠져버린 루크 하워드의 일생 

그가 구름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구름은 인간에 실체를 드러냈다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학커뮤니케이션 교수
과학의 영역이란 참으로 넓고도 다양하다. 푸른 하늘에 유유히 떠다니는 몇 점 구름을 사랑했던 과학자가 있었다니 말이다. 물론 푸른 하늘에 한가롭게 떠다니는 몇 점 흰 구름이나 시커멓게 솟아오르는 먹구름이 시인과 화가들의 단골 소재이고, 친구를 멀리 떠나보낸 젊은이들의 상한 마음을 달래주는 역할도 한다.



그러나 역시 구름은 우리가 견디고 살아갈 수밖에 없는 자연의 일부이고, 우리의 생활에 엄청난 영향을 주는 날씨 변화의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는 점에서 과학의 대상이 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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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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