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 우리는 차(茶)라는 화두를 안고 살아간다. 차는 어느새 우리 생활 깊숙이 파고들었다. 만나는 사람마다 흔히 말하는 “차나 한잔 합시다”는 당나라 때 조주(趙州·778~891)선사의 한마디 “차나 한잔 마시게(喫茶去)”로부터 시작된다. 이 말은 1,000년의 세월을 넘어 우리의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차인구는 500만 명을 넘어 문화의 한가운데에 자리하고 있다. 특히 우리 사회의 명사들 중 많은 사람이 한 잔의 차를 놓고 세상사를 이야기한다. 그러면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명사들은 과연 왜 차를 마시고 어떤 차를 즐기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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