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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맨’ 아베 신조] 우파인맥 全해부 

‘일본회의’ ‘새역모’ 멤버가 몸통
“‘젊은 의원들의 모임’ 인맥도 가세… 추종세력 급증할 듯” 

노 대니얼_ 월간중앙 객원편집위원·정치경제학 박사
어떤 경우에도 측근이 누구인가를 정확히 파악하기는 어렵다. 중요한 것은 새 정권의 정체성이다. 이를 읽기 위해서는 결국 사람을 알아야 한다. 그를 움직이는 인맥은 어떻게 짜일까?▶지난해 도쿄 외국특파원협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야기 히데쓰구 새역모 회장(오른쪽)과 후지오카 노부가쓰 부회장.아베 신조(安倍晋三)가 총리가 되기를 기다리고 바라던 사람들의 주장이 공론화한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일본의 우경화를 주도하는 우익 정치가·문화인 등은 이미 수년 전부터 ‘아베 신조 대망론’을 등 우익 잡지 등에 게재했다. 아베 신조 대망론의 필자와 그들의 논조를 보면 앞으로 차기 총리 아베가 어떠한 인적 환경에서 정국을 구상해 나갈지 가늠할 수 있는 한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일본의 대표적 우익 오피니언지인 는 이미 2003년 12월호에 ‘아베 신조 총리 대망론’이라는 특집을 기획했다. 여기에 실린 글은 역사문제라거나 황실문제 같은 사회적 사안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정치가에 대한 평가와 기대를 표명한 것이어서 특히 관심을 끈다. 그 기고가들의 면면과 기고문 제목을 보면 다음과 같다. 야기 히데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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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호 (202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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