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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살리려다 농촌 더 피폐해질까 우려” 

경부고속도로 대논쟁 박영록 전 신민당 최고위원
정치적 논리를 바탕으로 설계된 사업… 기왕 짓는 것 튼튼하게라도 짓지…” 

▶강원 고성 출생. 1956년 원주시의원으로 시작해 1960년 강원도지사 취임. 7대·9대·10대에 걸친 3선 국회의원. 신민당 부총재, 평민당 부총재, 민주당 최고위원, 신민당 최고위원 역임. 2007년 7월 ‘대한민국 청렴정치인대상’ 수상.“그토록 짧은 시간에 그 정도 예산으로 고속도로를 건설한 예가 있을까?” 경부고속도로는 당시 국민에게 근대화로 가는 초입이자 선진국으로 들어가는 입구로 느껴졌다. 당시 건설 계획을 놓고 여당과 대립했던 박영록 전 신민당 최고위원을 만났다.경부고속도로가 개통된 지 만 38년이 돼간다. 당시 건설사업의 주역으로 현장에서 뛰던 사람도, 정계나 학계에서 이 거대 사업계획에 비판적 의견을 내던 사람도 이제는 대부분 작고해 이 세상에 없다.



때문에 당시 경부고속도로를 놓고 치열하게 논쟁을 벌였던 사람들을 찾는 것은 쉽지 않았다. 특히 반대 의견을 내놓은 사람은 더욱 만나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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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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