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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국회에서 경제 살리기 법안 통과시킬 것” 

국회 파행 ‘양비론’ 납득 불가… 4월 재·보선 출마 생각 없어
임도경이 만난 사람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 

사진■이찬원 월간중앙 사진팀 차장 [leon@joongang.co.kr]
‘우당탕쾅쾅’. 한겨울 서민의 가슴을 더욱 시리게 만든 국회 發 ‘전쟁 사운드’다. 여야는 결국 합의 아닌 합의로 다가올 2월 임시국회를 벼르며 잠시 휴전에 들어갔다. 국회 172석을 가진 거대여당은 어떤 전략을 세우고 있을까?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를 만나 속내를 들었다.
박희태(71) 한나라당 대표는 새해 벽두부터 짜증이 나 있는 상태다. 경제를 회생시키고 정권 초반의 기틀을 잡기 위해 반드시 1월 임시국회 회기 내에 쟁점법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여권 내부의 의지를 관철하는 데 결과적으로 실패했기 때문이다.



심기가 불편한 이유는 또 있다. ‘입법전쟁’ 첫 라운드를 마치고 잠시 휴전에 들어간 상태에서 여론은 국회를 점거한 민주당을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한나라당의 무기력함까지 싸잡아 질타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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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호 (2009.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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