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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우주전쟁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개발 경쟁 

김형자 과학칼럼니스트 [bluesky-pub@hanmail.net]
美 GPS에 러 글로나스, 유럽 갈릴레오, 中 베이더우 도전 21세기 경제의 가장 중요한 인프라
러시아 국방부가 2월 26일 글로벌위성항법시스템(GNSS: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인 글로나스(GLONASS)를 구축하려고 23번째 통신위성(GLONASS-K)을 쏘아 올렸다. 글로나스는 우리에게 친숙한 미국의 위성위치확인시스템인 GPS와 동일한 러시아판 GPS다. 러시아는 올해 안에 24번째 인공위성을 쏘아 올려 24개의 인공위성과 2개의 예비위성을 모두 갖추고 GNSS를 운영할 예정이다.



GNSS는 지구를 도는 인공위성의 네트워크 정보를 이용해 지상에 있는 목표물의 위치와 고도, 속도를 알아내는 장치다. 미사일 유도 같은 군사적 용도나 항공기·선박·자동차 등의 항법장치에 이용되는데 대표적 시스템이 미국의 GPS다. 러시아는 글로나스, 유럽은 갈릴레오(Galileo), 중국은 베이더우(北斗·영문명 COMPASS), 일본은 준천정(準千頂·QZSS)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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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호 (2011.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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