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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전성시대⑤ >> 위기를 극복한 정통 미국차 ‘크라이슬러’ 

70주년 맞은 Jeep, 수입차 SUV 부문 1위 노린다 

2009년 피아트와 새 파트너십 맺고 활력 되찾아… 올해 신차 9종 선뵈며 광폭 행보 미국 차가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던 때가 있었다. 한때 판매 1위까지 올랐던 크라이슬러가 대표적이다. 그러다 잠시 움츠린 크라이슬러가 옛 명성을 되찾으려는 대장정에 나섰다. 전통의 SUV 강호 ‘지프’를 앞세웠다.
일개 브랜드명이 해당 상품군을 상징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리바이스’와 ‘코카콜라’가 그렇다. 한마디로 아이콘(icon)인 셈이다. ‘지프(Jeep)’ 역시 속칭 ‘짚차’로 불리며 4륜구동 자동차의 고유대명사로 오랫동안 군림했다.



올해로 탄생 70주년을 맞은 지프는 군용 4륜구동 차로 시작해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은 ‘경량 정찰용 4륜구동 차량’ 제작을 자동차 회사들에 의뢰했고 까다로운 요구 규정을 만족시킨 최초의 지프 모델 ‘윌리스 MB(지프의 전신인 ‘윌리스 오버랜드’ 제작)’가 최종 선정되면서 Jeep 역사의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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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호 (2011.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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