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융합시너지과학·창조과학 등 고급 두뇌집단 활용해 미래 선도연구 지원…과학기술·정보화·방송·통신·원자력·우정사업 등 이질적인 부문 통합 우려 시각도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면서 관련 예산만 10조원에 육박하는 공룡부처가 탄생한다. ‘슈퍼갑(甲)’이라는 별칭으로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는 미래창조과학부다. 이 부처는 한국경제에 어떤 먹거리를 만들어내게 될까? 큰 기대감을 안고 있는 과학기술계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았다.
새 정부의 조직개편과 관련해 세간의 큰 주목을 받는 것은 역시 ‘미래창조과학부’다. 그 실체를 가늠해볼 행사가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열렸다. 1월 29일 한국기술혁신학회(회장 박영서·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가 이화여대 아산공학관 강당에서 주최한 ‘창조경제와 과학기술혁신’ 포럼이었다. 이 자리는 박근혜 당선인의 ‘창조경제’와 이것을 실현할 중추기관으로서 ‘미래창조과학부’의 정체성을 진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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