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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욱의 생활에서 만난 철학 - ‘ 진리는 파편 속에 존재한다’ 

발터 벤야민 

박영욱 숙명여대 교양학부 교수
진리란 상징으로 구현될 수 있는 어떤 것이 아닌 알레고리로서 파편적으로 드러날 뿐


리얼리즘 이론을 대표하는 영화 이론가 앙드레 바쟁(A nd rè Bazin)은 사진이 사람들에게 예술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이유를 간단히 설명한다. 사진은 셔터를 누르는 순간 저절로 이미지를 복사하는 ‘자동기계’이다. 회화와 달리 인간의 노력이 필요치 않다. 사진은 특별한 기술을 연마한 화가뿐만 아니라 작동법만 알면 누구나(?) 찍을 수 있다. 그러니 사진은 예술이 아니라고 믿을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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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호 (201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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