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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흥섭의 ‘선인의 풍류’ - 무(無)가 유(有)를 낳고 유 가 무를 낳노라 

 

한흥섭
무신(武臣)들의 난 속에 피어난 문신(文臣)의 꽃 이규보… 뛰어난 문장력 하나로 관직에 오른 ‘무현음(無絃琴)’의 풍류정신


고려(高麗, 918~1392) 500년 역사에서 가장 뛰어난 문장가로 꼽히는 이규보(李奎報, 1168~1241)는 어느 글에서 스스로 평생 8000여 편의 시를 지었다(想平生所著無慮八千餘首)고 밝혔다(). 74세의 삶을 누렸으니, 60년간 시를 썼다고 한다면 1년에 평균 130수, 3일에 한 편의 시를 평생 썼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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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호 (201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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