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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회담 특집] ‘화해모드’ 김정은, ‘강경파’ 군부 갈등 없나 

‘핵심 엘리트’ 대규모 탈북 결행설도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문화연구소장
김정은, 무자비한 숙청·강등으로 군부 힘 빼기, 방중(訪中) 때도 수행단서 배제…정권에 지분 가진 빨치산 출신 원로들, 군부 홀대에 속으론 ‘반감’ 소문 돌아
지난 4월 11일 오전 평양 중심가인 중구역 서문동에 자리한 만수대의사당. 수십 대의 고급 벤츠 승용차와 버스가 속속 도착하더니 검은색 정장 차림의 남녀 600여 명이 줄지어 내렸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집권 이후 아홉 번째인 최고인민회의 13기 6차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평양과 북한 전역에서 모여든 대의원들이었다.



이날 논의에서는 지난해 예산 결산과 올 예산 심의·의결,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 문제와 함께 조직 문제가 다뤄졌다. 겉으로 보기에는 여느 회의 때와 다름없는 의제가 논의된 것이다. 그러나 구체적인 인사 문제가 북한 매체의 보도로 흘러나오기 시작하면서 대북 관측통들은 촉각을 곤두세워야 했다. 북한 권력 내부에 의미 있는 변화가 감지된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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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호 (2018.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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