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천 사천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혁신경영’ 부문 대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한 이사장은 코로나 위기 이후 지속적인 경영혁신으로 사천바다케이블카 누적 탑승객 300만 명 돌파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지역경제 활성화, 사천우주항공국민체육센터를 시로부터 신규 수탁해 성공적으로 관리·운영한 부분이 높게 평가받았다.사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017년 설립된 시설 관리 전문기관으로, 사천바다 케이블카 운영을 핵심 사업으로 한다. 한 이사장은 사천바다케이블카가 사천시를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탈바꿈시키며 전국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한 이사장은 시정 핵심 지표인 ‘새로운 시작, 행복도시 사천’ 실현에 일조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공공기관의 방만 경영’이라는 오명을 씻을 수 있도록 공익성과 수익성의 조화로운 창출을 원칙으로 체계적인 수익 창출을 위한 각종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점도 한 이사장의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다. 새해 한 이사장은 40년간의 공직생활을 토대로 공단의 서비스를 한층 업그레이드한다는 방침이다.한 이사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강하게 느끼고 이를 이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묵묵히 달려온 노력을 높이 평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사천시의 발전과 사천시민을 위한 질 좋은 공공서비스 제공으로 공단의 미래가치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