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목포시장이 ‘혁신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박 시장은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목포 대도약의 전환점을 마련하는 등 획기적인 성과를 거둔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청년 스타트업 지식산업센터,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K디지털플랫폼 공모사업 등 청년 중심의 4차 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청년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1년 동안 친환경 선박과 특수조선 산업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면서 K-조선 산업의 대전환을 이끌 친환경선박 클러스터 기반을 조성한 것도 박 시장의 주요 성과로 꼽힌다. 이 밖에도 목포시는 현재 목포사랑상품권 발행,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100원 버스 정책, 전통시설 현대화 등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박 시장은 노후화된 목포역사 신축에도 나선다. 박 시장이 국가사업 반영을 위해 대통령실, 국토교통부와 등 정부 부처, 국회 등을 직접 방문해 역사 신축의 필요성을 건의, 설득한 결과 국토교통부는 목포역사 신축을 위해 설계비를 2024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했다. 박 시장은 목포역사가 유리시아 대륙 철도의 시작점이라는 점에서 목포만의 특색 있는 신축역사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박 시장은 “이 상은 투철한 사명감으로 목포 건설에 앞장서준 일선 공무원과, 대규모 행사와 지역 신성장 동력에 힘을 실어주신 시민 여러분 덕분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소리에 경청하고 소통하면서 ‘큰 목포’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 김태욱 월간중앙 기자 kim.taewoo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