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로 충청남도 태안군수가 ‘혁신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2020년 이후 5년 연속 수상이다. 가 군수는 화력발전소 폐쇄 이후의 대체 산업 마련 등 후속 조치의 이행을 정부에 촉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태안읍성 복원과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 및 태안 해양치유센터 건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거둔 점이 주효했다.

구체적으로 가 군수는 태안읍성 동문 복원을 마무리해 읍성의 600년 얼을 되찾고 군민과 함께 안흥진성과 백화산·삭선리의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에 앞장섰다. 해양치유센터 건립을 통해 해양치유 대표도시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에도 나서 호평을 받았다. 해양치유는 신체적, 정신적, 심리적 치료가 동시에 이뤄지는 치유법이다. 최대 장점은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몸과 마음을 모두 건강하게 해준다는 점이다. 태안군은 ‘2023 고객신뢰도 1위 프리미엄 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해양치유산업 대표도시’ 부문 3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가 군수는 태안군의 27개 해수욕장 등 자연환경을 적극 활용해 태안군을 최고의 해양치유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가 군수는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 그리고 적극적인 협조로 올 한 해 많은 성과들을 거뒀다”며 “태안군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자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전을 멈추지 않고 군민 모두가 군정의 중심이 되는 휴머니즘 군정을 펼쳐 경제·사회·문화의 중흥 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