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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종로에 盧 사위 단수공천 

 

김태욱 월간중앙 기자
종로 대진표 완성…최재형 vs 곽상언 격돌
民, 윤호중·박상혁 현 지역구 단수공천 발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오른쪽)가 지난 2023년 12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위원회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종로 지역위원장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서울 종로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를 단수공천했다. 곽 변호사는 현역인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과 맞붙는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8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심사는 9개 지역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단수공천과 경선 지역은 각각 5곳, 4곳이다.

민주당은 곽 변호사 외에도 현역인 윤호중 의원(경기 구리)과 박상혁 의원(경기 김포을)을 각각 현 지역구에 단수 공천했다. 서울 송파갑에는 조재희 지역위원장이, 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에는 김도균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이 각각 단수 공천을 받았다.

서울 중구·성동구을은 박성준 의원과 정호준 전 의원이 경선을 치르며,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에서는 유정배 전 대한석탄공사 사장과 전성 변호사가 맞붙는다.

전남 목포에서는 현역 김원이 의원(전남 목포)과 배종호 전 KBS 뉴욕 특파원, 고흥·보성·장흥·강진에선 현역 김승남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과 문금주 전 전남부지사가 경합한다.

김태욱 월간중앙 기자 kim.taewo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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