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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 (2003.07.14) [0]목차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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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생명 정상화 가닥 한화증권 · 신동아 속앓이 

한화그룹의 ‘금융 수종’가꾸기 

남승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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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의 미래 수종으로 금융업을 택한 한화는 진통 속에 ‘금융그룹’ 건설을 모색하고 있다. 당장은 대한생명이 올해 카드사를 인수, 소매금융 시장에 뛰어들거나 한화증권이 전환증권사 한 곳과 합칠 가능성이 가장 커 보인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대한생명의 사령탑을 맡은 지 6개월이 지났다. 지난해 12월 12일부터 지금까지 김 회장의 ‘성적표’는 나름대로 괜찮은 편이다. 지난 5월말 현재 대한생명의 수입 보험료 실적은 4조7,935억원. 김 회장 취임 직전인 지난해 11월말(4조7,162억원)보다 773억원 늘었다. 자산도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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