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기업들이 중국에 몰려들면서 거대도시마다
광고산업의 메카인 ‘메디슨 애비뉴’가 되살아나고 있다.
공산국가 중국이 자본주의 시장경제 체제에 문을 열기 시작할 당시, 중국 당국은 자본주의의 꽃이라 불리는 광고시장 개방 여부를 두고 고심했다. 이제 상황은 변해 세계적인 광고회사 WPP의 계열사 오길비 앤 매더(Ogilvy & Mather)가 중국 진출을 꾀하는 다국적 기업을 대신해서 시장조사를 하기 위해 다른 기관도 아닌 ‘공산주의 청년동맹’과 접촉하기에 이르렀다. 이름하여 ‘중국식’ 마케팅이다. 이 정도는 취급액 기준 중국 제2의 광고대행사인 오길비 앤 매더 차이나에게 고객 확보를 위한 업무의 극히 일부분일 뿐이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