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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 (2003.07.2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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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 · 폭력 장면 제거 소프트웨어 놓고 개발업체-헐리우드 법정공방
Monster in a box
Stephane Fitch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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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아호(45)는 스티븐 스필버그, 로버트 레드포드, 스티븐 소더버그의 팬이다. 그는 조만간 이들을 직접 만나게 될지도 모른다. 법정에서 말이다. 아호는 유타주 솔트 레이크시티에서 작은 소프트웨어 회사인 클리어플레이를 경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16명의 유명한 헐리우드 감독들과 8개의 대형 영화사가 공동으로 제기한 소송에 휘말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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